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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청계천 등불축제'와의 차이점은? "아하"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서울빛초롱축제’ [사진 서울빛초롱축제 공식SNS]

서울빛초롱축제가 7일 개막한다.

서울시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계광장~수표교 약 1.2km 구간에서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소식을 알리며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었던 ‘서울등축제’의 이름을 ‘서울빛초롱축제’로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서울빛초롱축제 전통 등 중심에서 LED 조명 등 전통과 현대의 빛이 융합된 축제로 확대됨에 따라 명칭도 변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구간은 청계광장에서 광교까지로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꾸며진다. 창덕궁 인정전, 종묘제례악, 조선왕조의궤 등이 등작품으로 재해석돼 전시된다.

제2구간은 광교에서 장통교까지다. ‘타 지자체 등과 해외 초청 등’ 테마로 서천, 강릉을 비롯한 타 지자체와 중국 청도, 미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초청된 등을 볼 수 있다.

제3구간은 장통교부터 삼일교까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인기 만화캐릭터로 구성된다. 라바, 로보카폴리, 뽀로로 등 국내를 넘어 세계로 수출된 히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등작품으로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제4구간은 삼일교부터 수표교까지로 ‘라이트아트’ 작품들로 꾸며진다. 2014년부터 전통 한지등 외에 현대 유명 라이트아트 작가들과 협업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서울빛초롱축제’에 대한 청계천 주변상가와 조명 제조 디자인 기업참여를 늘리고 여행사와도 연계해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축제기간은 11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셋째 주 일요일까지 17일간이다. 이번 서울빛초롱축제에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망을 다양한 색깔의 등에 담아 전시하는 8m 높이의 소망트리가 설치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서울빛초롱축제’ [사진 서울빛초롱축제 공식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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