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질의내용 심사에 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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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8일부터 시작되는 본회의 대 정부질의는 국회가 총리 및 관계 국무위원에 대한 출석요구를 할 시간이 없어「자진출석」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대 정부질문」이 아닌「질의」로 낙착. 이에 따라 행정부에 보내는 질문요지서가 필요 없어 행정부 관리들이 질의내용을 알아내느라 분주.「질의」의 경우는 발언시간이 원칙적으로 10분으로 한정되므로 의장 직권에 의한「중요사안」으로 보고 30분간씩 발언을 허용.
국회 관계자간에는 회기를 하루만 더 연장하면 될텐데 이같이 편법을 자주 쓰는건 곤란하다는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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