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긴급 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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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 21일 AP·UPI=연합】유엔 안보리는 21일 「하비에르·페레스·데·케야르」유엔 사무총장의 포클랜드 분쟁 중재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후 이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공개회의를 개최했으며 「페레스」 사무총장은 연설을 통해『유엔이 여전히 이번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영국의 「파슨즈」 유엔대사는 이 회의에 앞서 기자들에게 영국은 무조건 휴전을 요구하는 어떠한 조치도 수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엔리크·로스」아르헨티나 부외상은 연설을 통해 『아르헨티나는 협상태세를 갖추고 있으나 어떤 협상이든지 포클랜드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주권인정을 전제로 진행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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