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노인 신하균 효과? 첫 방송부터 승승장구 '놀라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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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사진 MBC ‘미스터 백’ 캡처]

배우 신하균(40), 장나라(32)가 주연하는 MBC의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이 14.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7일 ‘미스터 백’의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 기관 AGB닐슨 기준으로 16.1%(수도권 기준), 14.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한류스타 비와 인기 아이돌 크리스탈 주연의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5.0%)를 크게 앞질렀다. 이날 배우 신세경과 이동욱 주연의 KBS 2TV ‘아이언 맨’은 프로 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방송으로 결방됐다.

‘미스터백’ 1화에서는 최고봉(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 분), 최대한(이준 분)를 비롯한 주인공들의 사연이 두루 소개됐다.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들 대한 때문에 골치가 아픈 대한리조트 회장 고봉은 자신의 건강까지 악화됐다는 의사의 말에 미래에 대한 걱정만 늘어갔다. 하수는 취업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실버하우스 봉사를 갔다.

하수는 고봉을 불쌍한 처지의 노인으로 오해해 도와주지만 하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는 고봉 탓에 하수는 온갖 면박만 당한 채 돌아왔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도심의 한 싱크홀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최고봉이 갑자기 30대 젊은이로 변하는 장면이 방송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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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신하균’. [사진 MBC ‘미스터 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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