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스크린 데뷔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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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가수 인순이(46)가 영화 '야수와 미녀'에 출연한다고 이 영화를 제작하는 시오필름 측이 11일 발표했다.

'야수와 미녀'는 앞이 안 보이는 미녀 해주(신민아)와 그에게 반한 야수 같은 남자 동건(류승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올드보이'의 조감독 출신 이계벽 감독의 데뷔작품이다.

이 영화에서 인순이는 여자 주인공 해주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재즈 가수 역을 맡는다. '마이 로망스'를 신민아와 함께 부르기도 한다. 인순이는이달 말 경기도 양수리 종합촬영소내 세트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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