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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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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지난 12일 폭우로 프로야구 경기가 중단되자 주최측은 관객들에게 환표해 즐길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환표 시간을 일부러 지연시켜 지친 관객들이 모두 그냥 돌아가기를 기대했는지 3시간 동안이나 환표 업무를 하지 않아 서울운동장 환표장 앞은 때아닌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주최측의 얄팍한 상혼에 배신감이 앞선다. <양보성(서울 은평구 불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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