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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라벌·예일여고 16명|중징계 후퇴|시교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파면없이 감봉·견책>
서울 서라벌고·예일여고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교장·교감 등 16명에게 중징계 조치를 내렸던 서울시 교위는 13일 당초 재단 측에 파면을 요청했던 서라벌고 교무주임 임창섭교사를 3개월 감봉에 평교사로 강등시키도록 하는 등 이를 크게 완화 조치했다.
이에 따라 서라벌고는 김영혁 교장과 임 교사만 중징계에 해당하는 3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교감과 학급담임 교사 등 12명은 견책처분, 예일여고는 김예환 교장 등 4명은 1개월 감봉 처분했다.
서울시교위는 신흥 명문고인 이들 두 학교에 대해 지난 3월30일부터 두차례 특별 감사를 실시, ▲변칙 학사운영 ▲출석부 폐기처분 ▲특정교사에 대한 부당 보수 지급 등을 적발, 지난달 22일 두 학교에 대해 파면을 포함, 중징계 지시를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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