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4강 가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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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전국 실업 탁구>
82년도 전국 남녀 실업 탁구대회가 12개 팀(남6, 여6)이 출전한 가운데 11일 문화체육관에서 개막, 첫날 남자부 단체전에서 제일합섬과 국정교과서(A조) 대우와 성무(B조)등 4강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 패권 다툼을 벌이게 됐다.
또 여자부는 동아건설과 서울 신탁은(A조), 부산 코카콜라와 제일모직(B조)등이 4강에 올랐다.
이날 남자부A조 제일합섬과 국정교과서는 순수 아마추어 팀인 서울대를 각각4-0으로 가볍게 제압했으며 B조 대우와 성무도 윤길중이 분전한 신생 삼호에 나란히 4-2로 낙승했다.
한편 여자부서는 A조 동아건설이 대한항공과 접전 끝에 신경숙-백양미 조와 황남숙이 복식과 단식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4-2로 승리, 역시 대한항공을 4-0으로 완파한 서울신탁은과 수위 다툼을 벌이게됐으며 B조 부산 코카콜라와 제일모직도 한일은을 각각 4-1로 격파, 준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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