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복서 빅 이벤트|부상으로 연기 잦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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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세계 프로 복싱 중량급의 빅 이벤트가 부상을 이유로 연이어 연기 소동을 빚고 있다.
오는 14일 버펄로(뉴욕주) 미모리얼 어디토리엄에서 타이틀 매치를 벌일 예정이던「수거·레이·라너드」가 9일 왼쪽 눈 수술을 받아 부득이 대전이 연기된 것이다.
「레너드」는 오는14일「쿠에바스」를 이긴 바있는「로저·스태퍼드」(WBA웰터급 2위)와 타이틀 매치를 가질 예정이었다.
올 들어 WBC헤비급 챔피언「래리·홈즈」·「제리·쿠니」의 타이틀 전이「쿠니」의 어깨부상을 이유로 3월15일에서 6월11일로 연기됐다.
또 미들급 통합 챔피언「마빈·해글러」「토머스·헌즈」의 타이틀전은「헌즈」의 손가락부상으로 5월25일에서 또 다시 9월 이후로 무기 연기됐다.【외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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