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장관만 자진 출석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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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7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의에 국회 측은 따로 국무위원 출석요구를 않고 행정부 측이 자진 출석하는 형식을 취하기로 결정.
자진출석장관의 범위를 놓고 종전처럼 전 국무위원으로 하느냐, 관계장관으로 하느냐를 두고 한때 얘기가 오갔으나 본회의에 이어 열릴 상위의 주무장관만 출석키로 국회와 행정부간에 양해가 성립.
이에 따라 내무·법무·국방·보사·총무처 장관만 출석키로 하고 .다만 유창순 총리의 의령사건보고 때에는 전 국무위원이 배석키로 결정.
또 자진출석일 경우 질문요지 서를 미리 행정부에 보내지 않아도 되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번에도 질의요지 서를 사전에 정부에 보내기로 야당 측도 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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