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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세계일주는 미 육군서 해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최초의 영국해협 횡단 비행>
1909년 7월25일 프랑스의「루이·브렐리오」(1872∼1936)는 23마력 짜리 안자니 엔진을 부착한 브렐리오M형 ?기로 세계 최초로 영국해협 횡단에 성공, 프랑스 르바라크에서 영국의 도버성 부근 노스폴 메도까지 41.8km를 36분30초만에 날았다.
◇최초의 초용속 비행
1947년10월14일 미국 공군의「찰즈·E·이거」대위가 조종한 벨 XS-1 로키트기 글래머러스 글레니스호가 처음.
이날「이거」대위는 미 캘리프니아주 물로크의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을 고도 1만2천8백m, 마하 1.015(시속1천78km)의 속도로 날았다.
◇최초의 새계일주 비행
1924년 4월 6일 미 워싱턴주 시애틀을 출발한 미 육군소속 더글러스형 수륙양용기 시카고호, 뉴울리 안즈호(사진)2대는 57회의 이 착륙을 거쳐 4만2천3백98km를 날아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시카고호에는「로월·H·스미드」중위와「레슬리·P·아널드」중위, 그리고 뉴올리안즈호에는「에리크·H·넬슨」중위와「존·하딩」중위가 각각 탑승하고 있었다.
이들은 5개월22일만인 9월28일 다시 시애틀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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