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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갖고 놀다|어린이3명 폭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춘천=연합】2일 낮 12시쯤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배은1리11반 방계환씨(54)·집 앞마당에서 방씨의 아들 순봉(15)·준봉(10)·금식(6)군 등 3형제와 이 마을 박재민군(15)이 종류를 알수 없는 폭발물을 갖고 놀다 터지는 바람에 3형제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박군은 팔이 잘리는 등 중상을 입고 원주기독병원에 입원·치료중이나 중태다.
사고는 순봉군이 집앞 밭에서 주운 폭발물을 갖고 놀면서 뇌관을 돌로 두들겨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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