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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분비물 통해서 인체감염|고열·두통…치사율 5∼1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유행성출혈열>
이번의 바이러스는 쥐의 폐조직 속에서 번식되어 소변이나 타액을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인체에 들어온 바이러스는 혈액 속에서 1∼2주일 잠복해있다 신장·혈관·뇌하수체 등으로 옮겨 고열과 두통증세를 나타낸다.
그 후 허리가 아프고 소변 양이 적어지며 심하면 쇼크상태에 이르러 출혈반이 나타나기도 하나 1∼2주일 지나면 서서히 회복되나 심한 경우 환자의 5∼10%가 숨지는 병이다.
유행성 출혈열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이 박사 팀에 의해 왁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행성 출혈열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지난 2월 일본 동경총회에서 그 명칭을「신장염 동반 출혈열」로 부르기로 통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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