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내가 그리웠니' 질문에 네티즌 '멸공의 횃불'로 응답 '놀라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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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멜론 홈페이지 캡처]

‘멸공의 횃불’이 MC몽의 ‘내가 그리웠니’를 꺾고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갑작스럽게 군가가 검색어에 오르자 가사도 화제다.

‘멸공의 횃불’가사는 듣기만 해도 애국심을 돋게 만든다. ‘아름다운 이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 전우여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한편 '멸공의 횃불'은 3일 오후, 온라인 음원차트 멜론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mc몽과 관련된 키워드를 제치고 군가 ‘멸공의 횃불’이 1위로 등장했다.

‘멸공의 횃불’은 우리나라 10대 군가 중 하나로 ‘내 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는 가사가 담겨있다. 네티즌들이 병역을 기피한 mc몽을 은유적으로 비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군가 ‘멸공의 횃불’을 검색어 1위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병역을 기피한 혐의에 대해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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