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한라산의 왕벚꽃 등 앞당겨 피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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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주도 한라산에 왕벚꽃을 비롯, 진달래·철쭉 등이 예년보다 1주일쯤 앞당겨 피기 시작했다.
제주도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산악회에 따르면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1주일쯤 빨라 17일부터 한라산 해발5백∼6백m고지에서부터 왕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 한라산 정쪽으로 번져가고 있고, 3백∼4백m고지의 진달래. 철쭉들도 꽃을 피워 5월15일께면 한라산1천2백∼1천5백m고지까지 꽃밭을 이루고 5월23일께에는 한라산 정상까지 모든 진달래·철쭉이 만개할 전망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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