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박사 윤석현씨 하버드대 조교수 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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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의 국내 박사 윤석현(35)씨가 최근 하버드 의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10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임용된 윤 박사는 하버드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의 웰맨(Wellman)센터에서 연구 활동과 함께 '바이오 광학' 등 과목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광(光)기술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 기초의학.생물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윤 박사는 대전과학고 2년을 마친 1987년 KAIST 학사과정 전기전산학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1년 뒤 물리학으로 전공을 바꿔, 학사(91년).석사(93년).박사(97년)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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