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죄걸린 이쇠라엘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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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이스라엘의 「하츠에이라」노동·후생·이민상이 19일 텔아비브의 한 법원에서 절도·사기및 배임등 협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베긴」수상이 이끄는 이스라엘 연립정부가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하츠에이라」장관은 지난75∼78년중에 자신의 부친명의로 기부된 자선기금을 횡령한 협의로 기소됐었다.
21일의 선고공판에서 1년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되는 경우 「하츠에이라」장관은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되는데 그렇게되면 의회내 1백20석중 겨우 61석을 확보하보있는 「베긴」연립내각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될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에서 절도죄의 최고형량은 7년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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