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씨 일본 TV드라마 주연 맡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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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한류 스타 최지우씨(左)가 내년 1월부터 방영되는 일본 민영방송 TBS의 드라마 연작 '윤무곡'(輪舞曲.가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씨가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상대역은 일본에서 관객 1000만 명을 동원했고,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은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 준세이 역을 맡았던 다케노우치 유타카(竹野內豊.(右))다.

서울과 도쿄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 드라마는 남녀 주인공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사랑을 가꿔가는 내용이며, 최씨는 '겨울연가'의 청순가련형 이미지를 벗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씨는 11월부터 일본에 머물며 촬영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현재 한국관광공사의 '2005 한일 공동방문의 해'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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