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관계자는 "김씨가 건강검진센터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와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이용한 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진 내용은 의무기록이라 제3자에게 알려줄 수 없으며 결과는 사나흘쯤 뒤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도 "김씨 측 변호인이 김씨 건강이 좋지 않다며 건강검진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해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과거 위암.뇌혈종.대장종양 등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심장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검진과 관련, 일부에서는 김씨가 병보석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수원=정찬민 기자,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