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대학 안 나오고도 잘 살아갈 확률은
운전하면서 평생 접촉사고 한번 안 낼 확률쯤 될까요.
공부가 좋아 많이 배우고 전문직으로 일하는 것이나
취미에 맞아 요리.미용.중장비운전 배워 일하는 게
수입 격차도 많지 않고 사회에서 인정받기는 마찬가지라면
우리 자녀 유치원 때 받아쓰기, 초등학교 때 논술 연습에
황금 같은 청소년기를 삭막한 경쟁의 사막 속에서
피곤하게 살 일도 없겠죠.
여름철 내 아이를 마냥 뛰놀게 할 당당한 부모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그런 사회는 언제쯤 올까요.
*여름방학이 다가오지만 방학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우리 청소년들에겐 없는 모양이어서 안타깝다.
성경애(주부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