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 양로원 문열어 350평에 냉·난방시설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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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불교조계종서울 도선사양로원(서울 영등포구 구로동·사진)이 9일 상오 종단 큰스님들과박영수 서울시장 등 2백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한국불교사상 처음인 이 불교양로원은 도선사가 2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준공한 것으로 지하1층, 지상2층의 연건평 3백50평에 냉·난방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있다.
수용예정인원은 1백명.
30여개의 방을 가진 이 양로원은 노인들의 체력소모를 감안, 계단도 층계식을 피하고 언덕형 구조로 설계하는 등 내부시설을 노인들에게 맞도록 특이한 형태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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