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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11일 포클랜드해상봉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런던·붸노스아이레스9일UPI·AP=연합】포클랜드군도 영유권분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는 미국의 중재노력이 실패할 경우에 대비, 아르헨티나는 9일 예비군동원령을 내렸고 영국도 해군특공대등을 추가파견했다.
아르헨티나의 「갈티에리」대통령은 영국이 포클랜드해역에 접근하는 아르헨티나 함정들에 무조건 발포하겠다고 위협한데 대해 『그것은 전쟁을 의미하나 우리는 이에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선언했다.
포클랜드군도로부터의 보도들은 아르헨티나군 병력9천명이 참호구축을 이미 끝내고 영국군의 상륙에대비한 결전태세를 마무리지었다고 전했다.
【워싱턴9일UPI=연합】미국방성은 9일 미상선들에대해 추후 공고가 있을때까지 영아르혠티나사이에 영유권분쟁이 벌어지고있는 포클랜드군도의 2백해리안을 항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영국이 11일 개시할 예정인 포클랜드군도 해상봉쇄에 앞서서 나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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