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호 통신장비 고장|일정단축할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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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휴스턴26일AP·UPI=연합】3차 우주왕복비행에 나선 미국의 유인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는 발사5일째인 26일 하오9시 (한국시간) 63번째 지구궤도 비행에 돌입, 예정비행계획의 절반을 넘어섰으나 통신장비의 고장으로 비행일정이 단축될 우려를 낳고있다.
콜럼비아호는 이날 지상관제탑과의 교신용인 4개의 단파라디오 채널중 3개가 고장을 일으켜 일부 실험자료의 전달이 중지되고 있다.
관제탑에서는 나머지 l개채널과 UHF음성송수신채널은 정상대로 작동되고 있어 정상교신및 비행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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