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미소위, 공개여부로 공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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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6일하오 국회경과위의 외미도입진상규명소위에 자진 출석한 신병현전부총리는 『나자신 꺼릴게 하나도 없어 국민들의 의혹을 푸는데 보탬이 될까해서 나왔고, 앞으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오겠다』며 미국하원의원의 압력에서부터 자신의 남부미10만t 추가도입 지시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설명.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이형배야당측 간사가 『다음 농수산장관이 출석하는 회의를 공개하지 않으면 야당의원들은 불참하겠다』고 발표해 한때 옥신각신.
신상식위원장은 『소위의 성격상 그렇게 할 수없다』고 비공개원칙 고수를 주장했고, 이효익의원등 민정당측소위의원들은 『야당측이 비공개회의내용을 자기들 위주로 신문에 흘리고있다』 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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