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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속의 고급 리조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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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바루는 때묻지않은 자연 환경과 고급 리조트로 휴양지로서 명성을 얻고 있다. 코타키나바루는 보르네오섬 북단에 위치한 사바주의 도시. 사바는 '바람 아래 땅'으로 불리울만큼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찬 지역이다. 국내에 소개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최근 허니문과 가족 여행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에 있는 키나바루산(4095m)은 동남아 최고봉으로 생태학적 가치가 높다. 키나바루산 저지대는 열대 지역으로 저지 다우림을, 중간 지역은 온대 지역으로 저산대 참나무와 무화과 나무, 철쭉 나무와 야행 열매를, 그리고 고지대는 산의 정상으로 침엽수와 고산 식물들을 볼 수 있다.

강을 따라 가며 원주민 삶을 체험하는 맹글로브 투어와 특이한 야생 동식물과 정글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키나바루 국립공원 관광이 독특하다. 코나키나바루는 골프 매니어들에게도 인기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골프코스들이 산과 바다를 접하고 있다.

코타키나바루에는 각각 다른 특징을 지닌 4개의 리조트가 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샹그리라 탄중아루 리조트와 마젤란 수트라하버 리조트 그리고 넥서스 리조트와 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 등이다.

이 중 넥서스 리조트는 큰 규모가 인상적이다. 웅장함을 느낄 정도의 열대 정원과 6km에 걸친 모래 해변을 갖추고 있다. 또 리조트 내에 18홀 골프장인 카람분나이 C.C가 있다. 어린이 수영장을 비롯 3개의 수영장과 자쿠지, 헬스센터, 스쿼시 코트, 테니스 코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샹그리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발코니에서 정원, 바다, 섬 등을 바라볼 수 있다. 자연목재.대나무 등을 이용한 전통적 양식의 특색있는 룸이 자랑이다. 리조트 바로 앞에 다운타운이 있어 현지인의 생활상을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마젤란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키나바루 산을 배경으로 남지나해와 열대섬들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956개의 객실, 27홀의 골프코스, 여러가지 레크레이션이 가능한 마리나센타, 만다 라 스파 등이 있다. 샹그리라 라사리아 리조트는 코타키나바루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사장으로 유명하다. 인근에 달립베이 C.C가 있다. 시내에서 4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늦다. 공항은 코타키나바루 국제공항이 시의 남서쪽의 13km에 위치하고 있다. 수돗물은 마실 수 없고 미네랄워터를 마셔야 한다. 얼음도 삼가하는 편이 좋다.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12)는 전세기를 통한 코타키나바루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상품은 코타키나바루 내 4개의 휴양 리조트별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매주 수요일(4박6일)과 일요일(3박5일)에 이곳으로 출발하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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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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