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입체교차로 시설일부가 헐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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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삼각지 입체교차로 시설이 20일부터 지하철공사로 일부 헐리고 이 일대 차량 통행노선도 일부 바뀐다.
서울시는 12일 지하철4호선 정류장공사를 위해 삼각지 입체교차로 남쪽램프2백m를 2O일부터, 북쪽램프88m를 9월부터 헐되 공사가 끝나면 다시 원상복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이곳의 교통체증을 덜기 위해 공사착공과 함께 제1한강교에서 원효로 쪽으로 좌회전하는 차량은 교차로 밑을 통과, 남영동 굴다리를 빠져 원효로로 돌아가게 하는 등 교통노선 일부를 바꿨다.
변경되는 통행노선은 다음과 같다.
▲원효로에서 제l한강교로 우회전하는 차량은 원효로에서 남영동 굴다리로 빠져 제1한강교로 간다. ▲이태원에서 제1한강교로 좌회전하는 차량은 입체교차로 밑을 좌회전한다. ▲시내에서 제1한강교로 가는 차량은 입체교차로 밑을 빠져 가도록 하고 로터리중앙에는 신호 등을 설치한다. ▲원효로에서 이태원으로 가는 차량과 이태원 쪽에서 우회전하는 차량, 서울역 쪽에서 우·좌회전하는 차량, 원효로 쪽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은 북쪽램프가 헐리는 9월까지 현행대로 입체교차로 위를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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