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상안정은 국인협조 때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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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5일 서울시를 순시한 전두환대통령은 각계대표 1백23명과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지난1년동안 계획대로 경제성장을 이룩했고 국제수지로 예상보다 많이 개선됐으며 물가도 안정된 것은 정부가 정책을 잘썼다기보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단결·협조해주었기때문』이라며 『우리국민의 위대성을 재발견한 한해였다』고 술회.
전대통령은 『5차5개년계획이 끝나는 86년에는 1인당 GNP가 2천달러가 넘게 된다』며 『그때는 국민이화합되고 불안요인이 없어져 전국민의 결집된 의지로 통일성업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
이에앞서 전대통령은 서울시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수질오염도가 및 PPM이라고 해봐야 국민들이 인체에 얼마만큼 해로운가 알도리가 있겠느냐』며 『시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직접 문제지역에 나가 반상회나 대책회의를 열어 알기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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