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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간접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부폭한 봉급을 보너스로 메워주면서 생산성도 올리기 위한 보너스 인센티브제를 더욱 강화하려는 기업도 있다
럭키그룹은 현재 직책·근무성적에 따라 연4백50∼5백50%로 짜여있는 보너스 체제에다 올해부터 근무성적이 좋은 사원에게는 최고 2백50%까지를 더 얹어주기로 했다. 이밖에 사원자녀들에 대한 학자금지원을 좀더 늘리거나 효성그룹과 같이 수당을 현실화시키려는 기업들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업들의 실물지원이 많은 봉급생활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역시 새발의 피다. 제법 많은 돈을 들여 집을 짓는다지만 기업으로서는 사원들의 봉급을 쪼개어 주택건설사업을 벌이는데 지나지 않고 또 아쉬운 봉급을 참아가며 내집마련의 도움을 받는 샐러리맨보다는 전혀 도움을 받지못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그나마 자금여력이 없는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같은 지원책을 생각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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