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SK텔레콤이 디지털 홈 콘텐트를 공유할 경우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PC를 통해 음악이나 뮤직비디오 등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오텔리니 CEO는 디지털 홈 콘텐트 공유와 관련"한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서 디지털 홈 구현에 필수적인 인텔의 혁신적인 실리콘 기술과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PC나 TV 등 가전 기기간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해 한 차원 높은 디지털 홈 엔터테인먼트를 구현하는 것은 한국 업체들이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 KT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순수 한국 기술로 개발된 휴대인터넷 기술이 한국에서는 물론 전세계에 조기에 표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인텔은 한국정부와 기업들과 협력해 서로간의 기술 장벽을 허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