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오11시30분쯤 서울 진??외동300 주택가 골목길에서 매일경제신문배달소년 김철균군 (16·대성중 2년)이 양모군(17·D중 3년)등 2명에게 칼로 가슴을 찔려 숨졌다.
숨긴 김군의 친구 배모군에 따르면 김군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데 학교1년 선배인 양군 등 8명이 다가와『왜 째려보느냐. 건방지다』며 주택가 골목으로 김군을 끌고 가 김군이 반항하자 양군이 길이20㎝가량의 과도로 김군을 찔렀고 옆에 있던 정모군(17·D중 3년)이 양군의 칼을 건네 받아 또다시 김군을 찔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