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박준형, 장수원과 로봇 연기대결…“진지해서 더 웃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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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박준형 장수원’ [사진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처]

‘SNL 코리아’ 박준형(46)과 장수원(34)이 완벽 로봇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는 그룹 god의 박준형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형은 ‘에이아이 (A.I)’ 코너에서 인공지능 로봇 역을 맡았다. 고정 크루 안영미는 로봇인 박준형의 겨드랑이털에 얼굴을 들이대며 “왜 콩나물 삶은 냄새가 나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장수원이 등장해 어색한 말투로 말을 하자 안영미는 “너도 로봇이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장수원은 “전 로봇이 아니에요. 제 말 못들었어요? 전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에요”라고 어색한 연기톤으로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장수원이 계속해서 로봇과 같은 말투를 이어가자 안영미는 “로봇 맞다”며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의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장수원은 KBS2TV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어색한 연기를 선보여 ‘발연기’, ‘로봇 연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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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박준형 장수원’ [사진 tvN ‘SNL 코리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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