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세월호법 10월 중 처리되도록 속도 내겠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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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일명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및처벌법)' 등에 대해 "야당의 (법안 처리를 위한 TF팀) 인선이 되면 이달 말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 참석해 "세월호 유가족이 실망하지 않도록 약속한대로 10월말까지 완결되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후속대책 3법을 추진할 책임자로 세월호 특별법은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경대수 의원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를, 유병언법은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인 홍일표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여야는 지난달 30일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 을 10월 말까지 동시 처리키로 합의했지만 국정감사와 야당 원내지도부 재구성 등으로 실무 진행이 더딘 상태다.

이진우 기자 jw8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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