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실한 심부름꾼 되겠다"

○…8일 임명장을 받은 민정당의 이한동신임총재비서실장은『개방정치를 구현하겠다는 총재와 이뜻을 받아 집행하는 대표위원 및 사무총장의 충실한 심부름꾼으로 뛰겠다』 고 다짐.
이실장은 『당정협조체제가 그동안 미흡한 감이 없지 않았다』 면서 『당직자와 행정부책임자의 의사를 융화시켜 나가겠으며 정당정치의 발전을 위해 정당에서 만든 정책을 정부에서 받아들여 국민을 위해 정책을 펴나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을 피력.
한편 이선기 전 비서실장에게는 당서열 6번을 주어 「우대」했던 민정당측은 이실장의 취임을 계기로 비서실장서열을 약간 조정할 움직임. 한 관계자는 비서실장서열조정에 관해『총재비서실장은 총재비서실장급일뿐』이라고 답변했는데 장관급대우와 중앙집행위원 자격은 그대로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