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국내 출고가 100만 원 대…미국은 21만원 일본은 공짜?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6’와 ‘아이폰6플러스’가 31일 국내 판매를 시작할 가운데 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들은 비싼 값을 치르고 아이폰 시리즈를 구매해야할 처지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1일에 한국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태국 등 23개국에서 판매가 개시된다.

‘아이폰6’(4.7인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5.5인치 아이폰6)’ 출고가는 대부분 100만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6의 출고가는 2년 약정을 기준으로 16GB 199달러, 64GB 299달러, 128GB 399달러다. 아이폰6 플러스는 16GB 299달러, 64GB 399달러, 128GB 499달러다.

과거 아이폰5S의 경우 미국에서 같은 조건으로 16GB 99달러, 32GB 199달러, 64GB 299달러에 출고됐다. 아이폰5S의 국내 출고가는 각각 81만 4000원, 94만6000원, 107만 8000원이었다.

이를 토대로 보면 아이폰6는 16GB모델만 90만 원 선이고 나머지 모델은 모두 100만 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이 미국에서 2년 약정시 199달러(약 21만 원)이고, 일본에서는 공짜(신규·번호이동 약정 가입시)인데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