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가려고 의사당에 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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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6일 갱생원에서 탈출한후 생계가 어렵자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기 위해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른 전과10범 김태화씨(42·주거부정)를 붙잡아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23일 하오8시쯤 대구에서 무작정 상경, 여의도를 배회하다가 국회의사당 담을 넘어 2층 111호실 여성의원 도서열람실에 침입, 유리창문 커튼에 불을지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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