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바르지크 미에 정치망명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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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헤이븐(코네티컷주)24일UPI=연합】폴란드의 저명한 첼로연주자인「세실리아·바르지크」양이 24일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레지아의 퇴직탄광부의 딸인「바르지크」양은『나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신봉, 민주주의가 전혀 없는 폴란드에선 살 수 없다』고 망명이유를 밝히면서『나는 자유노조 운동에 희망을 걸어왔으며 또한 이를 위한 많은 후원연주회도 열어봤고, 앞으로도 폴란드 국민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연주회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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