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한 성지 베들레헴시 당국은 성탄절을 앞두고 순례자와 관광객을 맞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으나 최근 이스라엘 점령군과 주민간의 충돌사건으로 긴장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엘리어스·프리에지」시장은『금년 성탄절이 예년에 비해 적막할 것 같다』면서『시민들도 즐거움 보다는 우울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관광성 관리들은 성탄전야축제에는 약2만6천2백명의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탄축제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4일 성캐더린성당에서 있을 전통적인 자정미사로 이 미사에 참석 못하는 신도들은 메인저광장에 마련된 대형TV로 미사광경을 지켜보게 된다.【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