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Briefing] 이마트 첫 여성점장 송인희씨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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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첫 여성점장 송인희씨

신세계 이마트에서 첫 여성점장이 나왔다. 이마트는 2일 송인희(52.사진) 판매본부 운영팀 과장을 부평점장으로 임명했다. 송 점장은 1983년 주부 사원공채때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해 10여년간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일했다. 95년 할인점 이마트로 자리를 옮겨 주로 직원 교육을 맡았다. 직원들에게 매장 내 고객 응대 방법과 서비스 정신 등을 가르쳤다. 그가 교육한 계산.판매 담당 직원은 5000여명에 이른다. 회사에서는 '이마트의 대모'로 불린다. 송점장은 지난해 중국 상하이(上海) 현지 직원들에게도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송점장의 아들(26)도 지난해 이마트에 입사, 점포에서 판매담당으로 근무중이다. 송점장은 "직원들에게 교육한 서비스 정신을 매장에서 활용할 것"이라며 "고객과 직원이 다함께 만족할 수 있는 점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올림푸스이미징 마케팅 총괄본부장에 방일석씨

올림푸스한국 방일석(사진) 대표가 2일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지털카메라 전문기업 올림푸스이미징㈜의 전세계 마케팅을 총괄, 지휘하는 마케팅사업 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회장에 이용경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1일 이사회를 열고 이용경 KT사장(사진)을 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과 감사에는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남용 LG텔레콤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 두산중공업 김대중 사장 연세대서 특강

두산중공업 김대중(57) 사장은 2일 서울 연세대 공학관에서 '플랜트 산업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김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플랜트 업체가 세계 선진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엔지니어 출신 CEO가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공계생들이 CEO가 되기 위해선 공학 외에 재무관리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연세대에서 '글로벌 시대의 세계 진출 전략'이라는 이름의 3학점짜리 전공필수 강좌를 진행했으며,이날 특강은 이 강좌의 마지막 강의로 마련됐다.

*** 롯데백화점 어제 인사서 주요 임원 보직 맞바꿔

롯데백화점은 2일 주요 임원의 보직을 맞바꾸는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재현 마케팅본부장(상무)과 소진세 상품본부장(전무)이 서로 자리를 바꿨고, 같은 전무급인 오윤희 지방판매본부장과 신헌 수도권판매본부장도 명함을 바꿨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매년 실시하는 순환 보직 인사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회장에 필립 브로야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