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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때문에 필리핀망신”|북언론인 동물학대금지 입법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필리핀의 보신탕용개 도살행위는 지난 70년동안 필리핀에서 일어난 어떠한 행위보다도 문명사회에서의 필리핀이미지를 망쳐놓은결과가됐다고 필리핀의 한언론인이 개탄.
「테오도로·발렌시아」라는 이 언론인은 최근 필리핀의 영자지 데일리익스프레스에 기고한 글을 통해 그와같이 개탄하고『역시 필리핀의 대다수국민들도 개고기를 먹는 사람에게혐오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외국인들에게 인식싴는데는 오랜시간이 걸릴것이라고 전망.
그는 특히 3주전 런던선데이 미러지가 게재한 개의 참혹한 도살장면사진에 언급, 『문제는 일부 필리핀국민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개에 대한 잔인한 학대에 있는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의회에 대해 『개등 동물들에 대한 잔악한 행위를 금하는 관계법』을 제정하라고 촉구.【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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