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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록키' 지인진 8월 시카고서 방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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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봉천동 록키' 지인진(31.대원체육관.사진)이 오는 8월 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치른다. 도전자는 랭킹 1위인 히카추도 후아레스(25.미국).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프로 통산 23승(16KO) 무패의 강타자다. 한국 유일의 복싱 세계챔피언(남자)인 지인진의 전적은 30승(19KO)1무2패다. 일본의 스키타 류헤이와의 방어전이 무산되면서 미국에서 지명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경기 당일 미들급 세계챔피언 파난도 바가스와 가스틸레오와의 타이틀전도 함께 열리며, 미국의 TV HBO를 통해 전 경기가 미국에 생중계된다.

시카고지사=이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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