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동원등 그런대로 흥행에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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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제문화회(대표김용현)가 81년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진행 해온 기획 연주회 시리즈가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릴 이경숙 피아노독주회를 끝으로 올해의 계획을 모두 끝낸다.
나덕성 첼로독주회(2월20일)를 시작으로 총 11회의 음악회를 연 셈인데 청중동원과 흥행에도 그런대로 성공,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엿보게했다.
국제문화회는 그동안 공연장소 대관으로부터 프로그램제작·포스터등 선전 기타 연주회에 따른 제반 준비를 맡고, 연주자에게는 일정한 개런티를 주어 연주에만 전념토록 해왔던 것이다.
1회 기획시리즈중 나덕성·김남윤·서울무지카·박병훈·이종영·손국임·이경숙씨의 연주회(세종문화회관 소강당 5백석)가 모두 매진되었다고한다.
1회음악회의 소요경비는 보통 대관료(25만원), 유인물(20만원), 문예진흥기금(20만원),포스터 섭외비(15만원), 진행비(10만윈), 피아노조율비(3만5천원)기타 세금과 개런티(1회60만원)를 포함하여 1백70만원선.
매진되었을 경우 티킷수입(5백석초대권10%)2백25만원에서 경비를 빼면 약60만원정도의 수익이 생긴다. 따라서 국제문화회측은 오는 82년에도 연간 총11회의 기획연주 시리즈를 마련했고 별도로 새로이 상승기류를 타고있는 총4회의 무용시리즈를 마련하고 연회원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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