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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 펜션단지 만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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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담양군은 담양호가 내려다 보이는 용면 도림리 일대 2만여평에 민자를 유치해 자연친화적인 통나무 펜션단지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담양군은 20~60평형 60가구의 펜션을 짓기로 하고, 최근 러시아 원목 생산업체 ㈜만리포트와 공동출자한 ㈜KJ머린(대표 이장균.51)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펜션단지는 올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펜션단지 예정지는 담양호가 내려다 보여 전망이 뛰어난 곳이며, 인근에 금성산성.가마골생태공원.담양온천 등이 있다.

개발회사 측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그대로 활용, 통나무 건물들을 배치하고 오솔길.운동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은 대도시인 광주와 가까워 전원주택과 별장을 비롯한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 등의 수요가 적지 않다"며 "이같은 시설의 유치와 조성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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