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백2억 삭감|총9조5천8백28억원

국회는 30일하오 예결위예산안조정소위와 예결위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정부원안보다 5백2억원이 순감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다.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안는 일요일인 29일부터 30일 새벽가지 회의를 갖고 각 당이 제시한 세출삭감규모에 대한 조정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타결을 보지못해 30일하오 회의에서 1천8억원을 삭감하고 5백6억원을 증액하여 5백2억원을 순감하는 민정당측의 수정안을 표결에 붙여 처리, 예결위전체회의로 념겼다.
예결위가 5백2억원을 내년도예산안에서 순감시키지만 교육세징수분중 지방세인 재산세부가를 철회하고 국세인 금융·보험업에 부과함으로써 3백74억원의 국세세수증대를 가져와 예산안 총규모는 당초의 9초5천9백56억원에서 9조6천3백3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고 5백2억원을 순감시킴으로써 일반회계충 규모는 9조5천8백28억원으로 확정됐다.
9조5천8백28억원은 정부가 당초 국회에 제출했던 예산규모보다 사실상 1백28억원이 순감된것이다.
민한당원내대책희의는 예산안조정소위와 전체회의에 참석하여 표결에서 반대키로하되 퇴장은 앉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