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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용의자 파악|FBI기초수사 끝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뉴욕지사】2백만달러 증발사건을 수사중인 미FBI 당국은 KAL 뉴욕지점, RNB.아머드익스프레스 관계직원등 모두 30여명에 대한 기초수사를 끝냈다.
수사당국은 문제의 행낭에 달린 꼬리표에 수신인이 윤범(MR BEOM YOON)으로 주수도 현외환은행 주소가 아닌 이사전의 종로구관철동10으로 되어있다는 점을 중시, 범인들이 송금의뢰암호전문을 입수하기전에 가짜꼬리표와 행낭을 준비해 두었다가 돈을 바꿔치기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은행내부관련자를 일일이 채크, 유력한 용의자를 파악해 수사가 크게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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