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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워'끼워팔기 공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3면

공정거래위원회는 게임제작업체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길드워'를 부당하게 끼워팔고 있다는 신고가 최근 접수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PC방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는 신고서에서 "엔씨소프트가 길드워를 기존의 히트상품인 '리니지' 등과 끼워팔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엔씨소프트측은 "길드워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만큼 협회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조만간 양측으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고 다음달 3일에는 양측을 불러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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