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건국과정 밝힐 자료/씨족국가 여부는 연구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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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정학 교수 (동국대. 고고학) l이번 유물은 경주지역에 4세기 이전에 이미 국가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결정적 자료가 된다. 그리고 신라건국 과정을 규명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 할 수 있다. 다만 당시의 국가가 씨족 국가인지, 강력한 중앙집권의 통일국가였는지 앞으로 연구해야할 과제다.
그리고 중국 전한대(기원전l세기)의 유물인 일광 경은 해방 전 경북영천에서 여러 점 발견된 적이 있다. 그러나 학술적인 발굴이 아니고 우연히 발견 된 것이라 학술적인 가치로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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