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 주치의와 정신적 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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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고「프랭클린·루스벨트」미 대통령 (제32대) 의 부인인 「엘리느· 루스벨트」 여사는 ?세 연하의 주치의와 15년 동안「정신적 사랑」에 빠졌었다고 아메리컨 헤리티지지가 12월 호에서 밝혔다.
고「루스벨트」여사의 주치의였던 「데이비드· 구레비치」 박사의 미망인 「에드너·P·구레비치」부인은 이 잡지에 기고한 기사에서 남편의 숨은 사람의 얘기를 들려주면서 남편과 「루스벨트」여사와의『우정어린 사랑』 은 1947년 두 사람의 제네바 여행 중 싹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들 두 사람은 스위스로 비행중 일기불순으로 뉴펀들랜드섬과 에이레의 세런 등지에서 수일간 함께 머물면서 서로를 잘 알게되어 점차 단순한 조언과 신뢰의 관계를 벗어나 당초 의지하는 사이로 발전했는데 당시「루스벨트」여사는 63세,「구레비치」박사는 45세였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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