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는 21일 한국지체장애자복지 중앙회란 유령단체를 만들어 건설하청업자에게 장애자기술양성원 신축공사를 맡기겠다고 속여 1천5백만원을 가로챈 김진해씨(52·서울신월동194의12)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서울을지로6가18의162에 장애자복지회사무실을 차려 지난 6윌23일 건축 도급업자인 이규재씨(42·서울봉천1동712의5)에게 먼 친척인 미륭건설대표 김진만씨가 사촌형이라고 속여 서울상계동에 김씨의 지원으로 장애자복지회관공사를 맡기겠다며 1천만원을 받았으며 7월에는 김진만씨 명의로 군에 점용된 임야 6천평에 공사를 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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