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모·장임석|은메달에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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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회월드컵아마복싱대회에 출전하고있는 한국은 19일 대회최종일 라이트플라이급결승에서 허영모(순천금당고)는 80년 모스크바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불가리아의 「무스타포프」에게 5-0으로 판정패, 은메달에 그쳤다고 선수단이 협의에 알려왔다.
또 밴텀급의 장임석(조선대)도 콜롬비아의 「마라트나」에게 3-2로 판정패, 역시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은 은메달2개와 박기철(한국체대·페더급) 김동길(원광대·라이트웰터급) 최우진(원광대·라이트미들급) 김남희(전매청·헤비급)등 4명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79년 미국뉴욕에서 열린 1회대회때는 은3개, 동2개를 따냈었다.
이번 대회에서 소련은 금4·은4·동1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은2·동4개로 7위를 마크했다.
◇각국별 메달수 금 은 동
①소련 4 4 1
②쿠바 4 1 2
③미국 1 2 1
④불가리아 1 2 1
⑤캐나다 1 1 1
⑥콜롬비아 1 0 2
⑦한국 0 2 4
⑧필리핀 0 0 3
⑧이라크 0 0 3
⑩호주 0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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