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 국가대표 윤영내 코치로 일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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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지난4월 현역에서 은퇴한 전 국가대표 여자배구팀센터 윤영내(29)가 일본실업여자배구의 강호인 도오요오보(동양방)팀의 코치로 진출케 되었다.
은퇴 후 가족이 살곤있는 미국으로 이민가려고 준비했던 윤은 지난3일 도오요오보팀으로부터 정식 초청장을 받았다.
은퇴 후에도 배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윤은 그동안 일본을 왕래하며 도오요오보팀을 지도, 일본여자실업 2위까지 끌어올린 최리식씨의 주선으로 일본에 진출케 된 것이다.
윤은 도오요오보팀으로부터 월 20만엔(60만원)의 조건으로 2년간 계약, 12월중에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배구지도자가 일본에 진출하게된 것은 윤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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